프리플레이
- 시나리오 개요
“우주의 아이”라고 명명된 존재가 X시 한복판에 나타났다. 이것은 폭주 상태로 파괴 행위를 자행하고 있으며, 매우 불안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해당 지부의 에이전트와 일리걸들이 제압을 명령받는다. 그들이 채비를 끝내고 도심으로 향하기 직전, 의문의 레니게이드 비잉이 나타나 “우주의 아이”를 제압하는 데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한다.
단, 생포 후 제노스 측으로 데려가게 해 달라는 조건을 걸고.
- 시나리오 데이터
인원수 : 2~3명
경험점 : 130~145+@ (숙련도 및 포지션 구성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
사용 서플리먼트 : R1, R2, 상급 + 원하는 경우에 한해 EA와 PE
- AKINO의 노래이자 동명의 애니메이션 주제가인 〈창성의 아쿠에리온〉의 가사 중 한 파트에서 영감을 받아 짧게 써내려간 시나리오입니다. 분위기에 대해서는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환상체 연출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부분이 일부 있습니다.
- 모의전을 염두에 두고 구성하였으며, 기본 룰을 조금 손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입문자에게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 클라이맥스 돌입 전까지 로이스의 상시 취득이 가능합니다.
- 에너미 데이터는 기본적으로 130점/노탱커 파티에 조율되어 있습니다. PC들의 경험점과 숙련도에 따라 조정해주세요.
- 핸드아웃
- PC는 모두 UGN 에이전트 혹은 일리걸을 상정하고 있으나, 개변에 따라 FH측 플레이어를 등장시키는 것도 가능하겠습니다. GM의 역량에 따라 자유롭게 플레이해주세요.
- 작중 아군으로 등장하는 제노스 멤버(레니빙)의 경우 기본적으로 특정 이펙트만 사용하게 되므로 GMPC로 운용하도록 제안하지만, 원하는 PC가 있다면 상세한 가이드와 함께 포지션을 넘겨줍시다. 가이드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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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사항
- 시나리오 작성에 참고한 룰북은 코어 1,2 그리고 상급뿐입니다. 추가 서플리먼트에서 시나리오에 관련하여 충돌하는 부분이 있다면 모쪼록 알려주세요. 번역 후 정독하고 수정하겠습니다.
- 개변은 자유롭습니다. 하지만 개변한 시나리오를 재배포하는 것은 삼가주세요.
* 이하에 곧바로 시나리오 본문이 전개됩니다.
스토리
1만2천년 전에 지구에 떨어진 미지의 존재 "우주의 아이". 우주 생명체에 레니게이드가 침식ᆞ융합하여 레니게이드 비잉이 된 존재.
그것은 내내 잠들어 있다가, 우주에서 온 미약한 신호를 받고서 눈을 떴다. 눈을 뜨자마자 보인 것은 사람과 빌딩으로 이루어진 숲. 현대 도시의 거대한 압박감 속에서 불안과 공황을 이기지 못하고 폭주한 우주의 아이를 제압하라!
오프닝 페이즈
씬 1 : Call of ―――
해설 : 갑자기 나타난 어떤 존재가 모두의 일상을 정지시킨다.
묘사 : X시 전체를 마비시킬 만큼 비통하고 쩌렁쩌렁한 워딩. 누군가는 도심 한복판에 있었을 것이고, 누군가는 집 안에, 누군가는 회사에 있었을 것이다. 미지의 존재가 나타나 파괴 행위를 자행하는 지금 이 순간, PC들의 현재 상황을 묻고 묘사한다.
곧 일제히 PC들의 통신기에 상부로부터의 긴급한 연락이 걸려 온다. PC들이 한 팀을 구성하여, 워딩의 근원인 “우주의 아이”를 제압하라는 임무의 하달이다.
결말 : PC들이 임무를 받고 각자 집결지로 향하면 씬 종료.
씬 2 : 수상한 조력자
해설 : 집결지에 모인 PC들 앞에 의문의 레니게이드 비잉이 나타나 제안을 한다.
묘사 : 모두가 모인 도심의 외곽. 음파와 진동으로 인해 건물이 무너져내리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아주 작고 흐릿한 존재가 하나 헤메이고 있다.
그에 전투를 시작하려던 PC들 앞을 의문의 레니게이드 비잉이 막아선다. 그는 “우주의 아이”를 안전하게 제압하는 것을 돕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그에 따른 조건을 내건다. 그것은 우주의 아이를 생포 후 제노스 측에서 데려가게 해 달라는 것.
대사 : 의문의 제노스 멤버
- 계획을 말해 주지. 그건 아직 졈이 되지 않았어. 그러니까 내가 그것이 침식될 때마다 레니게이드의 일정량을 흡수하는 프로세스를 자행해서, 최대한 졈이 되는 것을 막을 거야.
- 너네가 힘내지 않으면 내가 졈이 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거지. 무슨 소린지 알겠어?
- (이어 불만스러워하며) 이봐, 난 정신이 멀쩡한 채로 인류를 연구하고 싶다고. 어지간하면 이런 것 참여하기 싫어.
- (어째서 돕느냐고 물으면) 우리 리더, 츠즈키 쿄카님으로부터의 명령이니까.
결말 : PC들이 협력을 수락하면 함께 “우주의 아이”가 잠시 잠잠해진 틈을 타서 조사를 하러 가까이 접근한다.
미들 페이즈
씬 3 : 기다리는 목소리
해설 : 정보 수집 씬. 필요하다면 이 타이밍에서 로이스 또는 물자를 취득한다.
<정보 수집>
1. 고대의 신호 〈정보:임의〉 5
위성을 통해 우주의 아이를 깨운 것으로 추정되는 신호를 역추적한 결과, 고대에 우주의 아이를 지구에 "맡겨둔" 존재는 그 당시 사멸하였음이 밝혀졌다. 아마도 그것은 어떠한 위협으로부터 우주의 아이를 보호하려고 지구에 잠재워두고, 자신은 죽음을 택한 듯하다. 그것이 마지막으로 보낸 미약한 신호는, 1만 2천년간 우주를 떠돌다가 이제서야 지구에 도달한 것이다.
2. 레니게이드 사념파 분석기
- 〈정보:UGN〉 7
어떤 레니게이드 비잉들은 인간의 언어로는 대화가 불가능하지만, 자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교류가 가능하다. FH는 이러한 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자아의 표출에 특수한 레니게이드의 흐름(통칭 사념파)가 나타난다는 것을 알아내고, 이를 분석하여 번역하는 통신기를 고안해냈다. UGN은 몇 년 전에 FH의 본거지를 습격하여 탈취한 이 기기의 레플리카를 만들어 필요한 에이전트에게 보급했다. 이후 기능치가 【정신】, 난이도가 10으로 변경된다.
* 이 핸드아웃을 처음으로 조사한 PC에게 「레니게이드 사념파 분석기」가 주어진다. 공유하는 것은 PC 개인의 자유.
- 【정신】 10
「레니게이드 사념파 분석기」를 사용하여 쩌렁쩌렁하고 날카로운 파동을 들어 본 결과, “우주의 아이”는 누군가를 애타게 찾고 있는 것 같았다. 그 울림은 구슬프고 처연했고, 사랑하는 자를 그리워하는 지적 생명체의 애환이 짙게 배어나왔다.
결말 : 다시 난동을 일으키기 시작하는 “우주의 아이”를 PC들이 제압하러 가면 씬 종료.
클라이맥스 페이즈
씬 4 : Millennium Dreamer
해설 : PC들과 “우주의 아이”의 전투 씬. PC들을 발견한 “우주의 아이”는 비통한 울음소리를 낸다. 〈의지 : 6〉의 충동 판정.
“우주의 아이”의 사념파는 「레니게이드 사념파 분석기」를 가진(공유받은) PC만 알아들을 수 있다.
<에너미 데이터>
이름 | “우주의 아이” | 브리드 : 크로스 | 신드롬 : 하누만 / 오르쿠스 |
체력 / 행동치 | 84 / 12 | 장갑치 : 0 | 가드치 : 0 |
침식치 | 77 | ||
능력치 | 【육체】 4 〈회피〉 3 【감각】 3 【정신】 6 〈RC〉 5 〈의지〉 2 【사회】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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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 이펙트 |
D로이스 “고대종”의 이펙트 《임모탈 라이프》 일반&에너미 이펙트 《컨센트레이트 : 하누만》2, 《생명증강》2, 《이베이젼》1 하누만 《진동구》4, 《밸런스 브레이크》3, 《배틀 비트》3 오르쿠스 《요의 진형》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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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보 | 【구슬픈 찬가】 《컨센트레이트 : 하누만》+《진동구》+《밸런스 브레이크》+《요의 진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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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플랜 |
- 에너미 시나리오 3회까지 마이너 액션으로 《배틀 비트》사용 후 메이저 액션 【구슬픈 찬가】로 정신 계통의 광역 음파 공격을 퍼붓는다. 이후 공격을 받으면 이베이젼으로 회피. HP가 0이 되었을 경우 찢어지는 듯한 비명을 지르고, 시나리오 1회에 한하여 《임모탈 라이프》로 부활. - 아군 우주의 아이는 시나리오 자체 룰에 따라 100%를 기점으로 졈화가 확정된다. 제노스 멤버로 하여금 우주의 아이가 졈이 되지 않도록 막으면서 전투를 진행하자. 우주의 아이가 제압되는 순간 전투 종료. |
사념파 : 우주의 아이
■■... 어디에 있어...? 무서워... 내가 모든 것을 망치기 전에 나를 찾으러 돌아와줘.
■■... 오지 않는 거야? 아파, 모르는 존재들이 많아, 그들이 날 아프게 해. 어떻게 해야, 나는 어떻게... 나는...
(불규칙적인 사념파의 흐름이 이어진다. 인간의 언어로 번역하면, 울고 있는 것 같다.)
엔딩 페이즈
씬 5. 다시 만날 때까지
- 엔딩 1 : 우주의 아이가 졈화하기 전에 제압했다
의문의 레니게이드 비잉이, 의식을 잃은 우주의 아이를 데리고 제노스의 본거지로 돌아간다. PC들은 어딘지 조금 찜찜한 마음으로 그들을 보내 주고, 상부에 보고한다.
- 엔딩 2 : 우주의 아이가 졈화한 후 제압했다.
의문의 레니게이드 비잉이 의식을 잃은 우주의 아이에게 쐐기를 박는다.
무서워 ■■... 나는 사라지는 걸까, 그렇다면 다시 만나, 이 우주의 고리 안에서, 언젠가는.
...그 때는 내가 찾아가게 해 줘.
그런 사념파가 퍼지고 난 후, “우주의 아이”가 빛의 입자로 흩어져 사라진 자리에 금속으로 된 인식표가 떨어져 있다. 읽을 수 없는 문자가 쓰인 낯선 모양의 인식표에는 어쩐지 그리운 울림이 남아 있었다.
애프터플레이
- 경험점
- 세션에 마지막까지 참가했다 → 2점
- 엔딩 1으로 클리어했다 → 3점
- 엔딩 2로 클리어했다 → 1D6점
- 백트랙 경험점은 룰북에 따라 가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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